구도와 각선미 세련미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목조각은 삼국시대에 불교가 전해지면서 사찰 건축과 불상 등 불교 의식과 관련된 조각들이 제작되면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조각(彫刻)은 미술 감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입체 작품을 의미한다. 소재는 돌, 나무, 흙(점토, 테라코타), 섬유, 종이, 얼음과 같은 자연물에서부터 석고, 금속(철, 구리 등), 수지(합성수지), 유리, 납 등 인공물을 포함, 여러 재료를 함께 조합하는 작품도 많다. 색채가 없고 대상이 인체일 경우가 많으며 제재(題材)에 있어서 회화만큼 변화가 없고, 실존의 형체가 진짜 예술작품으로 높여지기 위하여서는 필연적으로 양식화·추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