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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의 유래
부채의 유래
옛날 인간은 더위를 식히기 위한 수단으로 나뭇잎으로 만든 부채를 사용했다. 그 다음은 새의 깃털로 제대로 된 모양을 갖춘 부채를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도 태국, 미얀마 등지에서 소철이나 파초 잎, 바나나 잎을 말려서 부채로 사용하고 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옻칠 부채 자루는 경남 의창군 다 호리에서 출토된 깃털 부채 자루로 이는 2000년 전의 원삼국시대의 것이다. 또한 1800년 전의 고구려 고분벽화에 깃털 부채를 들고 있는 인물상이 발견되는가 하면 「삼국사기」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즉위하자 후백제 왕 견훤이 축하의 뜻으로 공작 깃털로 만든 공작선(孔雀扇)을 선물하였다는 기 록도 남아 있다. 부채(영어: Hand Fan)는 손으로 흔들어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이다. 더위를 덜거나, 불을 일으키는 데 사용된다. 부채는 전 세계적으 로 문화 속에서 발전시켜 온 유형 유산 중 하나로 그 역사성이 깊다. 재질과 형태에 따라서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뉘며 풍습에 따라서 독특한 부채 문화 가 존재한다. 부채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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