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생몰은 ?~1908년 임. 한말의 의병장임. 1897년 원주 진위대 고성분견대의 정교를 지내고 뒤에 춘천분견대에 전입 1907년 8월 일제가 원주 수비대를 해산하려 하자 병사를 이끌고 원주 우편 취급소와 일본 경찰을 습격 3시간동안 격전함. 그 뒤 의병부대를 많은 소단위의 의병부대로 편성하고 유격전으로 적에게 큰 타격을 줌. 1908년 2월 29일 일본군과 접전하였으나 의병 20여명이 사살되고 그는 사로잡혀 강림으로 호송됨. 그날 밤 부하 60여명이 강림을 습격하여 탈출하다가 사살됨. 민긍호가 거느린 의병부대는 당시 강원도 일대에서는 가장 세력이 큰 의병부대로 각 지역을 전전하면서 모두 100여회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 일본군에게 큰 타격을 줌. 1962년 건국 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됨.